오리/무기제로

☮ 간단 역사

 – 1982년, 벨기에 BRT TV 프로그램 ‘Ommekaar’에서 ‘Netzwerk Selbsthilfe Berline’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영. Netzwerk Selbsthilfe는 Network Self Help(자립네트워크)라는 독일어로 1980년대 초반 독일을 휩쓴 대안운동 조직의 연합체를 가리키며 대안 낙농장, 농장, 유기농가게, 식당, 공동체, 식당, 출판사 등이 총 망라된 네트워크임. 이 프로그램 이후 벨기에의 관련 시민단체들이 이 베를린 자립네트워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됨. 방송은 비슷한 조직이 벨기에에도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끝남. 얼마 지나지 않아 벨기에 자립네트워크 네트워크 플란데런(Netwerk Zelfhulp Vlaanderen)이 설립됨.

 – 처음 이 네트워크는 보조금 지원이 다 떨어졌거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회, 환경 단체들에 대출과 기부를 하는 활동을 하였는데 이들은 이윤을 최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여를 하는 것이었고 벨기에 역사상 최초로 돈에 대한 다른 접근이 현실화 되는 활동이었음.

 – 1990년, 벨기에 최초로 윤리적 금융기관이 문을 염. 네크워크가 설립한 ASLK 사무소가 그것임. 이 은행은 고객들의 돈 모두를 윤리적인 방식으로 투자함. 또한 은행에 의해 개발된 Krekelsparen과 같은 지속가능 상품도 있었음. 이 상품은 ASLK(나중에 Fortis 은행이 됨)과 네트워크 플란데런이 공동 제안하였고 사회, 환경 프로젝트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사용됨.

 – 자원활동가들의 역할도 막대했음. 그들은 신용거래에 대한 지역의 요구를 다루고 평가했으며 Krekelsparen을 홍보하였음.

 – 네트워크 플란데런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논쟁 후, 1995년 총회에서 그 사이 크게 성장한 금융기관에 대한 지휘, 감독을 포기하기로 결정. 이후 네트워크는 사회에서 돈의 역할에 관한 비판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사회운동이 됨.

☮ ‘내 돈,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

 – 2003년 네트워크는 무기 산업에 대한 은행의 투자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캠페인 자료들을 발간함. 캠페인 ‘내 돈,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는 연구 및 창의적 행동, 예술적 개임, 논쟁 및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함.

 – 처음부터 이 캠페인은 무기제조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던 평화단체들과 재정상의 연계 고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던 윤리적 은행 감시단체들이 함께함.

 – 캠페인은 재계가 무기들에 대한 투자에 책임이 있다는 것, 인권을 침해하거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기업들을 폭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캠페인은 은행의 정책뿐만 아니라 은행 고객들의 역할 및 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함. 캠페인은 은행 고객들, 은행, 그리고 정부를 그 행동의 목표로 하고 있음.

네트워크 플란데런의 캠페인 ‘내 돈,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 My Money, Clear Conscience?’의 일환인 연극프로젝트, 에이스뱅크

 

1) 은행 : 윤리적인 태도를 취하고 아래와 같은 곳에 대한 투자를 멈출 것

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무기

② 독재자 혹은 무력분쟁을 비호하는 회사

③ 심각한 환경적 피해를 야기하는 활동

④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회사

: 어떤 활동에 투자하는지에 관해 선명하고 투명할 것, 그래야만 고객과 정부가 이것을 모니터할 수 있다.

: 지속가능한 투자 정책을 개발하고 (특히) 이행할 것.

2) 정부 : 아래와 같은 것이 가능하도록 법적인 틀을 만들 것.

① 투자에 관해 최소한의 윤리적 기준을 마련할 것.

② 윤리적 투자를 격려할 것.

③ 금융 분야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

: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 것 :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활동에 대해 투자하고 지속 불가능한 관행에 대한 지원을 끊을 것.

 

3) 이를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 캠페인은 은행 고객들인 시민들로 하여금 시민들이 움직여야 은행이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전달함. 은행은 고객들의 지원이 없이는 변화할 수 없다. 당신은 은행 고객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고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다.

① 은행에 이메일 보내기 : 웹사이트(http://www.banksecrets.be)를 만들어 사람들이 한 눈에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은행 투자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음. 탄원서 쓰기 행동을 조직.

② 은행원들과 대화하기 : 은행 고객으로서 은행이 고객의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는 것을 홍보, 시민들로 하여금 은행에 실제로 방문해서 은행이 어떤 곳에 투자하고 있는지 은행원들에게 문의하는 행동을 조직.

③ 트레이닝이나 다큐멘터리 상영회 조직를 조직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자체적으로 이를 조직할 것을 독려.

④ 지속가능한 은행 계좌를 열거나 지속가능한 은행상품을 구입할 것을 독려.

⑤ 2005년 캠페인은 무기 산업에의 투자뿐만 아니라 인권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지 그 영역을 확장. ACE Bank는 이 운동의 국제적인 확산에 공헌함. 이 허구의 은행은 브뤼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천문학적인 이윤을 약속함. ACE Bank는 무기거래 혹은 환경파괴 회사들에 대한 투자에 대해 완전히 투명했음. 얼마 동안 언론, 대중 및 재계조차 이 은행의 실제를 믿었음. 나중에 네트워크 플런데런은 이 프로젝트의 배후에 자신들이 있음을 실토함.

 

– 2007년 네트워크는 상호적인 웹사이트 www.banksecrets.be.를 개설함. 이 사이트는 논쟁적인 돈의 흐름을 세계 지도에 연결시킴. ABN Amro, AXA, Citibank, Deutsche Bank, Dexia, ING, KBC와 같은 많은 문제적 투자들이 공론화 됨.

– 이를 통해, 캠페인은 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성과를 획득하였음. 이는 좋은 연구, 로비, 행사 및 창의적인 행동들의 조화가 이뤄낸 결과. 아래는 캠페인이 이뤄낸 몇몇 성과들임.

① 목표였던 모든 은행들이 무기 제조사들에 대한 투자에 제한을 가하기 시작.

② 확산탄 및 지뢰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법률안 제정

③ 모든 가입국들에 대해 이러한 투자를 금지하는 EU 결의안

④ 더블린 조약 : 다른 나라가 투자자에 대한 압력가하고 자국에서 비슷한 법안을 입안하기 위한 기회가 됨.

* 벨기에 금융그룹인 KBC, 11개의 확산탄 제조업체를 그들의 투자목록에서 제외.

* 2006년 4월, 브뤼셀 왕궁, 버마에 대한 투자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

* KBC, 그들의 지속가능한 기금에서 벨기에 석유화학 그룹인 Total 제외.

* 2007년 3월, 벨기에 정부, 확산탄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법안 승인.

* 2007년 3월, 프랑스에서는 앰네스티인터내셔널과 핸디캡인터내셔널이 악사(AXA)와의 관계를 끊음.

* 2007년 4월, 네덜란드 연금기금, 확산탄에 관여하지 않기로 함.

* 2007년 5월, 벨기에 주요 정당인 Open VLD와 Groen이 사회적, 생태적, 윤리적인 기준이 정부 투자를 결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천명.

* 2007년 11월, 노동조합과 네트워크 플란데런이 힘을 합침.

* 2007년 7월 악사는 지뢰 및 확산탄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부분적으로 철회함.

– 현재 이 캠페인은 세계적인 도미노 효과라는 후속조치에 주력하고 있음. 스페인 BBVA 캠페인, 네덜란드 연기금 캠페인 등

– 성공의 비결 : 대중의 압력!

= 망신주기(Naming and Shaming), 광고비틀기(Adbusting), ACE Bank, 웹사이트, 순위매기기, 상징적 행동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