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평화] 평화주의자는 게임에서 총을 쏠 수 있는가?
쥬(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이 글은 웹진 GG(Game Generation) 25호에 실린 글입니다. 나는 평화활동가다. 반전 집회를 조직하고, 무기 산업을 비롯해 전쟁과 군사화에 자본을 투자해 이윤을 얻는 전쟁수혜활동을 비판하며, 한국이 분쟁 지역과 독재 국가에 무기 수출하는 [...]
프랑스가 보여 주는 기후 보고의 한계: 군사 부문
전쟁없는세상이 지난 2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후위기에 군사부문의 책임을 묻는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링, 오리, 지원, 펭귄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프랑스, 일본, 독일, 미국 정부의 군사배출량 보고 실태를 조사하였는데요 그 내용을 블로그에 연재합니다. 9월 [...]
[평화를 읽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문 뒤의 사람이 아니다 – 매기 팩슨의『비바레리뇽 고원』을 읽고
김선우(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작업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습관적으로 SNS를 켠다. 알고리즘은 아주 가끔 새로운 것을 알려주지만, 대부분은 소음덩어리다. 페이스북은 광고로 가득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공개 계정이나 스레드의 게시물을 보라고 들이민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마음 놓고 웃을 시간도 [...]
방위산업의 날, 축제와 프로파간다 사이
이소현 (다큐멘터리 감독)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실전에 투입한 지 433년이 지난 2025년 7월 8일, 대한민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 날을 ‘방위산업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방산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
[평화를 살다] 두 부류의 이주민 동네, 해방촌과 창신동
소라 (녹색당원) 퇴근길, 집으로 가는 중이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서는 골목, 휴대폰을 가방에 집어넣고 주위로 시선을 돌린다.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여기서 톡, 저기서 톡, 튀어나온다. 저 집 지붕에는 늘 ‘팬텀이’가 엎드려 있고, [...]
[평화를 만나다] 이스라엘 물대포 수입해 쏘던 나라, 이제는 최루탄 수출국 – 평화활동가가 된 전투경찰 박석진
인터뷰이: 박석진(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활동가), 인터뷰어: 열쭝(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전쟁없는세상은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를 직접 경험한 노동운동가 김진숙, 인권활동가 박래군, 평화활동가 박석진을 인터뷰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활동가 박래군 님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
[평화를 만나다] 끔찍했던 경찰폭력과 시위진압무기, 이걸 수출한다고? – 박래군과 민주주의 이야기
인터뷰이: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이사), 인터뷰어: 열쭝(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전쟁없는세상은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를 직접 경험한 노동운동가 김진숙, 인권활동가 박래군, 평화활동가 박석진을 인터뷰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활동가 박래군 님의 인터뷰를 [...]
[평화를 만나다] 노동자 김진숙이 캄보디아 아이들 콩다니와 낌리를 떠올린 까닭 – 김진숙과 한국산 최루탄 이야기
글: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인터뷰이: 김진숙(노동자) 전쟁없는세상은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를 직접 경험한 노동운동가 김진숙, 인권활동가 박래군, 평화활동가 박석진을 인터뷰했습니다. 첫번째로 김진숙 지도위원님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에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