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활동가의 방구석1열 2회 시작합니다.
활동가의 방구석1열은 사회운동의 이모저모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다큐)를 함께 보고 초대손님을 모셔 GV도 하고 참가자들끼리 간단하게 소회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첫 회에서는 1960년대 미국 시민권운동 중 5개월 만에 시내 식당들의 인종차별정책을 폐지하게 만들어 전체 운동의 모델이 되었던 내쉬빌 투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내쉬빌 – “우리는 전사였다”(25분)>를 함께 보았습니다. 또 직접행동DxE의 은영님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님을 GV 패널로 모셔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9월 2일 함께 볼 두 번째 다큐는 인도네시아 군에 수출되어 동티모르 민간인을 공격할 호크기를 무장해제했던 플라우쉐어 운동에 대해 다룬 <희망의 씨앗 Seeds of Hope (27분)>입니다. BAE 무기공장에 들어가 호크기를 망치로 부수고 배너를 내건 이 여성들은 영국이 호크기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것은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중에 이들은 무죄판결을 이끌어내 평화운동의 역사에서 이정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플라우쉐어 운동이 무엇인지, 이 행동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얘기 나눠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V 패널은 섭외 중이어요. 곧 업뎃하겠습니다. ❤
-일시: 9월 2일, 목 저녁 7시 30분~9시
-장소: Zoom (참가신청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려요)
-초대손님: 섭외 중
-참가신청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