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에서 전략까지

시간: 1시간 반
목적:

  • 전술적 사고에서 전략적 사고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
  • 인식의 틀을 소개하기 위함.
  • 더 큰 전략 내에서 서로 다른 전술의 가치를 고려하기 위함.

진행 방법

아래 두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해도 무관하다. 이 활동은 활동가들이 캠페인할 때 보통 먼저 떠올리는 전술(구체적 행동)을 통해 전체적인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다.
방법1: 어우러지기

참가자들에게 백지를 나눠주고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술을 쓰게 한다. (“전술”의 정의를 되새기면서 이것이 단지 직접행동뿐 아니라 대안적 기관이나 문화행동까지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임을 명확히 한다.) 다 쓰고 나면 일어나서 종이를 앞에 들고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한다. 그러면서 어떤 면에서건 비슷해 보이는 다른 사람을 찾는다.
일단 무리가 지어졌다면 앉아서 공통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도록 요청하라. 더 일치하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면 개인이 자유롭게 다른 무리에 가보도록 하라.
과정이 마무리 되고 무리들이 자리를 잡으면 참가자들에게 무리들 사이에 순서가 있을 수도 있고, 몇몇 전술들은 이후 전술을 준비하거나 이에 대한 능력을 쌓기 위해 다른 전술들보다 먼저 실행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라. 무리들이 순서대로 바닥에 자리를 잡도록 한다. 이 과정은 유쾌한 혼란의 과정이 될 것이고 무리간 약간의 협상이 필요할 것이다. 몇몇 개인들은 다시 이동할지도 모른다. 이후 디브리핑
방법 2: 전술을 브레인스토밍하기

참가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전술 목록을 브레인스토밍하게 한다. (“전술”의 정의를 되새기면서 이것이 단지 직접행동뿐 아니라 대안적 기관이나 문화행동까지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임을 명확히 한다.)
다양한 전술이 목록에 오른 후(일반적으로 20개 정도), 소그룹(4~5 명 정도)으로 나눈다. 각 소그룹이 목록의 일정 부분을 맡아(진행자가 전체 목록을 몇 개의 파트로 먼저 나눠 주는 것이 간편할 수도 있다.) 그 전술들을 캠페인의 시작, 중간, 끝의 순서로 나누어 정렬하게 한다. 이후 전체로 그 결과를 공유한다.
공유 후, 참가자들에게 각 단계별 캠페인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시작단계를 어떻게 특징지을 수 있을까? 중간 단계? 끝?” 주요 목표에 주목하라. 이후 디브리핑.
디브리핑

참가자들이 방금 한 활동은 왜 특정 전술이 특정 순간에 적합한지에(다른 전술들은 그 특정 순간에 덜 적당한지) 대한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틀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때때로 전술은 전략과 무관하게 항상 적절하거나 적절한 지위로 격상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술은 전략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
참가자들이 이미 내린 결정에 주목하도록 한다. 왜 우리는 특정한 전술이 다른 전술들보다 우선하고 서로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하라 (유효한 전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량을 구축함).
이 시점에서 진행자는 특정한 틀(조지 레이키의 5단계 혁명틀, 빌 모이어의 8단계 틀 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6단계 캠페인 계획틀 등)을 소개할 수도 있다. 그러한 틀과 참가자들이 만든 것을 비교해보라.
모든 사람이 어떤 틀에 동의하는 것도 동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적 교훈을 탐구하는 것에 있다.

Where This Tool Comes From
George Lakey, Training for Change, originally in Holland at an international nonviolence trainers conference in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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