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새생이)

안녕하세요!
새벽이생추어리는 지금, 걸음을 잘 내딛기 위해 단단한 땅을 다지는 중이에요.
전쟁없는세상과 함께한 워크숍을 통해 새생이들이 나눈 목표를 실현 가능하도록 논의하고 있답니다.
이런 시간을 가지는 와중에 워크숍 후기를 요청해준 전쟁없는세상이 반갑고 또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 기뻐요.
쉼없이 달려온 새벽이생추어리는 얼마전 팀 개편을 하며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생추어리의 안정을 도모하고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기 위해 전쟁없는세상에 도움을 청했어요.

두 번의 워크숍을 총 여섯시간 동안 진행했어요.
첫 번째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전쟁없는세상에서 준비한 ppt자료를 함께 보고 들으며 활동하면서 필요한 전략과 장치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어요.
무해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자신과 동료들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새로운 도구(방법)들이 있었어요.
그 도구들을 직접 사용해보기 위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온라인 소그룹으로 나누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느낀점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앞으로는 어땠으면 좋겠는지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은 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체온을 재고 명부를 작성했으며 진행하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워크숍 때보다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인지 더 집중이 잘 되었어요.
커다란 종이를 펼쳐놓고 조별로 책상에 둘러앉아 조금은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인 현재의 새벽이생추어리 의의를 세부적으로 생각해보았어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깊게 논의할 수 없었지만 계속 논의해 봐야겠다, 라는 한마음으로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어떻게 하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지, 사회에 새벽이생추어리 및 동물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한 명 한 명의 목표와 간단한 개요들을 나열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새생이들이 함께 시간을 맞추어 진행한 워크숍이었어요.
모든 새생이가 함께하진 못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쉽다고 생각했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간제한이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적절한 시간 내에 논의가 이루어져야 탄력있는 워크숍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없는세상 덕분에 앞으로 새벽이생추어리에서도 새생이들끼리 워크숍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행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 진행에 있어 틀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워크숍 때 나눈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중입니다.
새벽이생추어리도 전쟁없는세상도 더 커다란 꿈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