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우스카테기(Rafael Uzcátegui)
전쟁없는세상: 라파엘 우스카테기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인권 운동가이다. 현재 멕시코에서 난민 신분으로 지내며 평화 연구소(Laboratorio de Paz)의 공동 소장을 맡고 있다. 이 글은 전쟁없는세상이 연대하는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공유되었고, 평화주의적 관점에서 베네수엘라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판단해서 번역했다. 평화연구소에서 현재 상황를 정리해서 설명한 Q&A를 함께 번역해서 글 말미에 덧붙인다. 사진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전경(출처: 위키피디아)
2026년 1월 3일, 카라카스는 평소보다 이르게 잠에서 깼다. 군용기의 굉음과 곳곳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이 도시의 밤 일상을 산산이 깨뜨렸다. 몇 시간 뒤, 미국 군대에 의해 니콜라스 마두로와 실리아 플로레스가 구금되었다는 소식은 이것이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국경을 넘어서는 결과를 낳을 역사적 전환점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 새벽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을 단지 군사 작전이나 권력 교체로만 읽을 수는 없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누적된 실패의 확인이었다. 정치적 통로가 수년간 봉쇄되고, 국제사회—사회운동을 포함해—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지 않을 때, 결국 폭력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사실의 확인이었다.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하기에 앞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무력 개입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군사적·경제적 형태를 띤 이른바 ‘힘의 외교’는, 먼로 독트린과 개입주의의 시대는 이미 극복되었다고 믿어왔던 라틴아메리카 전체에 우려스러운 선례를 남겼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제2의 파나마 침공’이 아니라, 더 모호한 무엇이다. 즉, 귄위주의 정부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한 구금이다. 평화주의적 관점에서 한계는 정치적 차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법적 차원에도 있다. 바로 민간인 보호다. 아무리 ‘선별적’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어떤 무장 행동도 수백만 명의 일상에 공포와 폭력을 들여오는 순간, 그 출발점에서부터 정상화나 안정에 대한 어떤 약속도 스스로 무너뜨리게 된다.
이러한 종류의 분쟁은 대체로 수직적 렌즈를 통해 이해된다. 즉, 분쟁에 연루된 주요 정치 행위자들이 무엇을 했고 무엇을 말했는지가 중심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수평적 렌즈를 제안한다. 다시 말해, 이를 겪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열망, 요구, 바람을 통해 이해하자는 것이다.
1월 3일은 7월 28일에 시작되었다
2026년 1월 3일의 역사는 2024년 7월 28일에 시작된다. 그날 베네수엘라 당국은 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를 승자로 사기적으로 선언함으로써 민의를 무시했다. 당국은 오늘날까지도 상세한 개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이는 과거 베네수엘라 선거에서는 관례였던 일이다—해외 유권자 배제와 각종 장애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명부의 60%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야권 단일화 후보인)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7,443,584표, 니콜라스 마두로가 3,385,155표를 얻었다. 야권은 각 투표소에서 전달된 투표 기록지를 수집해 실제 투표 결과의 증거로 제시하는 전략을 택했고, 이는 우고 차베스의 첫 대선 출마를 연상시키는 대중적 열광이라는 정치적 현상을 만들어냈다.
차비스모(베네수엘라에서 차베스·마두로 체제를 떠받쳐 온 정치적 진영 전체)는 일부 대변인들이 예고했듯이 약 550만 표를 이탈하지 않을 ‘선거적 바닥’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는 실제 결과가 그에 못 미쳤다는 점에서 과거 정부에 투표했던 약 200만 명이 변화를 선택했음을 뜻한다.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야권 지도자로서 국제사회에 실제 선거 결과를 인정하도록 압박하는 동안, 7월 29일과 30일에는 빈곤층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 봉기가 일어나 권위주의의 상징을 파괴하고 경찰서와 지방 정부 청사를 공격했다. 그 기간 동안 우고 차베스의 동상 9개가 전복되거나 훼손되었는데, 이는 바리오, 즉 차베스 체제의 핵심 지지 기반이었던 민중 공간과, 차베스가 구축해 온 볼리바르적 상상력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정서적 단절을 보여주었다. 정부의 대응은 잔혹했다. 니콜라스 마두로는 텔레비전 생중계를 통해 직접 2천 명의 구금을 명령했고, 이는 미주인권위원회(IACHR)가 ‘국가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한 국면의 시작이었다.
그 시점에서 국내의 여러 사회단체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브라질과 콜롬비아 정부에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룰라 다 시우바 정부를 비롯한 진보 정부들의 압력이 제도적이고 평화로운 출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베네수엘라 민중의 민주적 열망을 사회운동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지배적인 반응은 침묵이었다.
선거 사기와 그 뒤 이은 탄압은 새로운 이주 물결을 낳았고, 여기에는 여러 베네수엘라 정치·사회 활동가들의 탈출이 포함되었다. 여러 조사에 따르면, 그 시점까지 약 90명의 인권 옹호자, 언론인, 노동조합 활동가, 풀뿌리 활동가들이 망명길에 올랐다.
2025년 7월, 선거 1주년이 되었을 때 국제 언론에서는 사기 의혹이 사라졌다. 룰라 대통령은 “마두로는 베네수엘라인들의 문제”라고 선언했다. 마차도의 새로운 전략은, 세계 코카인의 20%가 베네수엘라 영토를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정부에 대해 미국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설득하는 것이었다. 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한 현상금은 5천만 달러로 상향되었고, 고위 베네수엘라 관리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 밀매 조직인 이른바 ‘태양의 카르텔’은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었으며, 9월 초에는 여러 척의 미 군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미국과 협상하고 있던 것은 마차도만이 아니었다. 10월 이후, 미국 언론은 카타르를 경유해 미국과 베네수엘라 당국 간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회동은 카리브해에서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 작전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인 4월에 열렸다고 전해진다. 그 자리에서 차비스타 대표단은 기묘한 제안을 내놓았다. 니콜라스 마두로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되 국내에 남게 하고, 당시 부통령이던 델시 로드리게스를 행정부 수반으로 유지하자는 것이었다. 이 패키지에는 석유·광업 부문에 대한 접근권과, 마두로에 대한 미국 검찰의 형사 기소 철회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이 거부되자, 두 번째 제안으로 터키와 같은 우방국으로의 망명이 제시되었으나, 이것 역시 거절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2025년 12월 1일,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와 마두로 간 전화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신과 친인척에게 모든 미국 제재 해제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계류 중인 사건 종결을 포함한 전면적 사면이 보장된다면 출국할 의사가 있었다. 그는 또한 정부 고위 관리 100여 명에 대한 제재 해제도 요구했다. 로이터는 이어 “마두로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새 선거로 이어지는 과도 정부를 이끌기를 요청했다 (…) 트럼프는 통화에서 그의 요구 대부분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제국주의적 반제국주의
일부 분석가들은 세 번째이자 최종적인 합의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이를 입증할 증거는 없지만, 공격 이후 델시 로드리게스를 대통령직에 유지하기 위한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협력적 태도는 매우 두드러진다.
2025년 마지막 분기 동안, 미국에서는 그녀를 ‘유능하고’ ‘온건한’ 인물로 부각시키는 로비와 언론 캠페인이 분명히 관찰되었다. 델시 엘로이나 로드리게스 고메스(1969년 5월 18일 카라카스 출생)는 베네수엘라의 변호사이자 외교관, 정치인으로, 10년 이상 차비스모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녀는 우고 차베스 정부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해 통신부 장관과 외무장관, 제헌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2018년 이후에는 베네수엘라 부통령으로서 경제와 석유 등 전략 부문을 총괄했다. 부통령으로서 그녀는 국제기구들이 중대한 인권 침해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해 온 정치경찰, 즉 볼리바르 정보국(SEBIN)을 감독했다.
그러나 차비스모 역사에서 더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은 그녀의 오빠인 호르헤 로드리게스다. 정신과 의사이자 정치 지도자인 그는 2006~2007년 국가선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결정적 선거 과정을 주도하며 행정부가 신뢰하는 핵심 정치 조정자로 부상했다. 이후 카라카스 리베르타도르 구의 시장(2008~2017)을 지냈고,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하에서는 통신·정보부 장관을 거쳐 2020년 이후 친정부 성향의 국회의회 의장으로서 더욱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호르헤는 이른바 ‘바베이도스 합의’로 귀결된 협상을 포함해 모든 협상 과정을 주도했으며, 대학, 기업가, 일부 비정부 정치인과 시민사회 부문에서 여동생에 대한 지지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우 능숙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수개월 동안 니콜라스 마두로를 무력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언해 왔지만, 1월 3일 공격에는 ‘협상된 구금’이라는 가설에 신빙성을 부여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군사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 세바스티아나 바르라에스는 그날 병력의 50%가 ‘크리스마스 휴가’ 중이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효과적인 방어의 부재가 두 번째 요소다. 그러나 군사 영역을 넘어 정치적으로 보았을 때, 외국의 최악의 공격과 자국 군 통수권자의 구금이 발생한 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온 델시 로드리게스의 메시지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베네수엘라 비극의 전환은 그 자체로도 충격적이다. 반제국주의를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아온 운동이 이제 미국과의 협력 합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전환이 볼리바르 진영 내부의 긴장을 드러내는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미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의 발언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의 베네수엘라 의제는 안정화, 회복, 전환이라는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 단어의 구체적 의미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국가가 아닌 사람들과의 연대
국제 반군사주의 운동의 초점은 무력 개입을 규탄하는 것과 동시에, 베네수엘라 내부에 존재하는 권위주의와 탄압을 함께 규탄하는 데 있어야 한다. 정치범 석방이 발표되었지만, 이 글이 쓰이는 시점에서 실제로 감옥 문턱을 넘은 이는 약 10%에 불과하며, 그들 역시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여러 권리가 제한된 상태다.
베네수엘라에서 이 폭력은 우연이나 외부의 변덕으로 폭발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로를 하나씩 해체해 온 장기간의 결정들의 결과다. 보장 없는 선거, 시위의 범죄화, 지도자들의 투옥, 중재의 파괴, 그리고 통치 수단으로서의 공포의 체계적 사용이 그것이다. 이 연쇄를 인정한다고 해서 책임을 대칭적으로 배분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와 그 강압 장치를 통제해 온 이들은 평화적 출구를 보존할 더 큰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끝난 뒤에 제기되는 전쟁에 대한 추상적 비난은 이미 때를 놓친 것이며, 오히려 그 이전의 책임을 가려주는 알리바이가 될 위험이 있다.
수년 동안 베네수엘라 사회는 민주적 제도 틀을 회복하기 위해 비폭력 전략에 의존해 왔다. 사망자와 부상자, 구금자와 고문 피해자, 강제 실종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진보 사회운동의 상당수는 외면을 선택했다. 베네수엘라 활동가들은 유엔 인권최고대표—당시 미셸 바첼레트가 이끌던—의 보고서들을 비롯한 국제 인권기구 문서에 담긴 증거들이 좌파 진영의 규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믿고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다수의 요구에 연대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모든 정치범의 완전한 석방과 탄압 구조의 해체를 넘어, 민주주의로의 진정한 전환은 공포와 탄압으로 인해 현재 분쟁에서 배제되어 있는 인구 그 자체와, 노동조합 및 사회단체의 참여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짧고 다소 지루한 법적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델시 로드리게스는 니콜라스 마두로의 부재를 ‘일시적 부재’로 규정하며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헌법 제234조에 따르면, 이 일시적 부재는 부통령이 최대 90일간 대행할 수 있으며, 추가로 90일 연장이 가능하다. 그에 앞선 제233조는 ‘절대적 부재’가 발생할 경우, 부통령이 행정부를 인수하고 9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협상된 권력 이양의 대상이 되었더라도, 로드리게스 가문은 그의 석방과 조속한 귀환을 암시하는 캠페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허구는 선거를 실시하지 않은 채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따라서 공포나 강압 없이 누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선거의 가능성은, 1월 3일 이후 시작된 정치적 갈등의 핵심에 놓여 있다.
800만 명이 넘는 사람들, 즉 베네수엘라 인구의 거의 3분의 1이 생활 조건의 붕괴와 지속적인 정치적 박해의 직접적 결과로 조국을 떠나야 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반군사주의는 추상적인 주권 수호나 공포와 추방을 관리하는 정부에 대한 자동적 충성과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반군사주의의 윤리적 위치는 국가가 아니라 사람들의 편에 있다. 진정으로 수평적인 연대를 실천하려면, 지정학적 명분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고통을 상대화하는 이데올로기적 협박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평화주의는 정치적 평화 윤리가 아니라, 선택적 연민—기독교적 자선에 더 가까운—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무장 개입에 대한 어떤 성명도,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요구와 열망을 동일한 중요도로 포함하지 않는 한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
1)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작전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영토 내 7곳에서 폭격이 기록되었다. * 카라카스 수도권: 군사 구역과 전략적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 2)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자·부상자 및 물적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3) 공격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의 대응은 무엇이었는가? 4) 미국 정부는 군사 행동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5) 마두로를 독재자로 여겨온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왜 체포를 축하하지 않았는가? 6) 마두로에 대한 내부 배신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7) 외부 소요 상태란 무엇인가? 8) 왜 델시 로드리게스가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는가? 9) 미국이 발표한 베네수엘라 계획의 핵심은 무엇인가? 10) 조만간 선거가 열릴 것인가? 11) 정치범 석방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12) 민주적 전환이 시작되었는가? 13) 왜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은 귀환하지 않는가? 14) 대규모 탈출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15) 델시 로드리게스는 누구인가? 16) 미국과의 협력으로 차비스모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17) 이 협력으로 어떤 내부 긴장이 발생하는가? 18) 민주 전환은 미국에 달려 있는가? 19) 델시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가? 20) 베네수엘라의 미래 시나리오는?2026년 현재 베네수엘라 상황에 대한 20가지 자주 묻는 질문
마약 밀매 대응 작전을 명분으로 미군이 카리브해에 4개월간 군사력을 배치한 이후, 미국은 이른바 ‘오퍼레이션 앱솔루트 리졸브(Operation Absolute Determination, 확고한 결의 작전)’을 실행했다. 이 작전에서 니콜라스 마두로와 실리아 플로레스가 체포되어 미국으로 이송되었다. 두 사람은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다음 네 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① 마약 테러 공모
② 코카인 미국 반입 공모
③ 기관총 및 파괴 장치 소지
④ 범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무기 소지 공모
* 라 카를로타 공군기지: 격납고와 장비가 파괴되어 기능 불능 상태
* 푸에르테 티우나: 국방부 본부와 통신 시설이 위치한 핵심 군사 복합단지
* 엘 볼칸(엘 아티요 시): 송신 안테나 및 방공 시스템 일부
* 미란다주 이게로테: 지역 공항과 해안 방어 시설 파괴
* 라 과이라 항구 일대: 컨테이너, 창고, 항만 보안 시설
* 메세타 데 마모(라 과이라): 해군 시설
베네수엘라 정부는 공식적인 사망·부상자 수나 물적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내무·사법부 장관 디오스다도 카베요는 TV 프로그램에서 비공식적으로 “약 100명이 사망했고 비슷한 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는 장례식 연설에서 군인 47명(여성 9명 포함)이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쿠바 디아스-카넬 정부는 쿠바 보안 요원 32명의 사망 사실을 공개했다.
독립 언론(〈Monitor de Víctimas〉, 〈La Hora de Venezuela〉)은 총 77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민간인은 2명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미국 언론은 작전 중 미군 7명이 파편과 총상으로 부상했으나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첫 연설에서 델시 로드리게스는 이번 공격을 정당성 없는 침략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의 주권 침해를 비난했다. 그는 마두로와 플로레스의 체포는 국가 자원 통제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고, “베네수엘라는 다시는 어떤 외세의 노예나 식민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2026년 1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하고 적절하며 신중한 이행이 가능해질 때까지 우리가 국가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델시 로드리게스는 트럼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층 누그러진 어조로 “국제법의 틀 안에서 공동 발전을 지향하는 협력 의제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공식적으로 미국과의 전쟁을 선포하지도, 이를 침공으로 규정하지도, 마두로·플로레스의 체포를 ‘적대 행위’로 선언하지도 않았다.
이후 트럼프는 임시 정부와의 협력이 진행 중이며, 석유 부문을 중심으로 한 경제 개방이 시작되었고 미국 대사관 재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3일 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그와 그의 아내를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공중·지상·해상에서 압도적인 군사력이 동원되었다”며 “어떤 나라도 어제 미국이 이룬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의회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이유로 정보 유출 우려를 들었다.
델시 로드리게스는 연설에서 ‘외부 소요 상태(State of External Commotion)’를 선포했다. 이 조치의 제5조는 “무력 공격을 조장하거나 지지한 자에 대한 전국적 수색·체포”를 허용한다.
실제로 마두로 체포를 “축하했다”는 이유로 최소 5명이 체포되었다.
* 메리다주 노인 부부(64·65세)
* 틱톡 영상을 올린 남성(반역·증오 선동 혐의)
* 오토바이를 타고 축하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두 남성
* 틱톡 게시물로 체포된 여성 산드라 로베라
미주인권위원회는 이를 국가 테러 정책으로 규정했다. 2026년 1월 3일 기준, 베네수엘라는 정치범 수가 지역 내 최다였다.
2025년 3월부터 카타르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비밀 협상이 진행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마두로의 저조한 방어 능력과 이후 시작된 미·베 협력은 ‘협상된 체포’ 가능성을 높인다.
헌법 제338조는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조치는 군 전면 동원, 집회 제한, 재산 징발, 강제 협조 등을 허용한다.
대법원은 마두로의 부재를 ‘일시적’으로 판단했고, 이에 따라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도록 했다.
미국은 안정화–회복–이행의 3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석유 3천만~5천만 배럴을 미국에 판매하고, 수익은 양국 국민을 위해 사용된다는 구상이다.
헌법상 7월 이전에는 선거가 불가능하다. 정부는 마두로 석방 캠페인을 통해 ‘일시 부재’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2026년 1월 19일까지 163명이 석방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대부분은 조건부 석방이며 기본권 제한이 유지되고 있다.
아직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 억압 구조와 비민주적 통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권력 구조와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는 아니지만, 정치 탄압이 재개되면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차비스모 내부의 핵심 권력자로, 오빠 호르헤 로드리게스와 함께 집권 연합의 중심 인물이다.
경제 회복을 통해 향후 선거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계산이다.
군 내부와 급진 차비스모 진영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아니다. 핵심은 베네수엘라 사회의 재조직과 내부 역량이다.
가능하다. 외부 통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시나리오 1: 민주 없는 안정
시나리오 2: 시민적·민주적 출구
시나리오 3: 권력 내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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