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더 이상 최루탄이 사용되지 않지만, 한국산 경찰무기는 여전히 해외 권위주의 국가로 수출되어 시위대를 향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이러한 수출 현실을 짚고, 경찰의 무력 사용에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장입니다. 당신의 시선과 질문이 변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개요
- 행사명: 시민에게 겨눠진 무기: 경찰무기 수출과 경찰 무력 사용에 대한 공론장
- 일시: 2025년 7월 21일(월) 저녁 7시~9시 30분
- 장소: 인권재단사람 사람홀(지하1층), 6호선 새절역 도보 5분 거리
프로그램
1부: 경찰무기 수출과 경찰 무력 사용의 현실
- 경찰무기 수출과 민주주의: 국제 사례 분석 – 쥬 (전쟁없는세상)
- 경찰 무력 사용의 국제 기준과 시민의 권리 – 최석군 변호사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 최근 국내 경찰무기 및 경찰 무력 사용 동향 – 랑희 (공권력감시대응팀·인권운동공간 활)
2부: 숙의 토론
그 밖의 안내
- 문의: 전쟁없는세상 02-6401-0514, peace@withoutwar.org
- 간단한 다과(비건)를 준비합니다.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세요.
- 건물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가 있습니다.
주최: 전쟁없는세상
후원: 하인리히뵐재단 동아시아사무소
참가 신청하기
민주주의 파괴로 돈을 벌 것인가, 민주주의에 연대할 것인가!
바레인, 이스라엘, 필리핀, 튀르키예, 태국, 인도네시아. 최루탄이나 물대포, 장봉(경찰봉)과 같은 한국산 시위진압무기를 수입한 국가들이며 무리한 시위진압으로 시민들이 죽고 다치며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국가들입니다. 이 나라들에서 사용된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과연 우리의 책임은 없는 걸까요? 이한열과 김주열과 백남기를 기억하는 한국은, 최루탄에 숨진 바레인의 열네 살 소년 알리 자와드 알셰이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전쟁없는세상은 2025년 한국산 시위진압무기 수출 저지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50명의 정기후원인 함께해준다면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산 시위진압무기의 남용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피해사례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피해국가 시민들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분쟁중인 국가나 독재국가에 시위진압 무기를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법안을 제정할 수 있습니다.
최루탄 수출 대신 민주주의에 연대하는 길! 전쟁없는세상 정기후원인으로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