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한류 밀리터리 로맨스라는 사태를 바라보며

진흙(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최근 모 은행에서 군인 복지포인트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내 친구의 일화로 글을 시작해 보자. “이런 거 만드는 분이 별로 없어서…”라던 창구 직원분은, ‘육군 중위’라는 계급이 적힌 친구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순간 심드렁한 표정을 싹 걷어내고 “와아, <태양의 후예>에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