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1일은 ‘평화수감자의 날’로 평화를 위한 직접행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평화수감자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 ‘총을 내리자’ 문화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평화수감자의 날 행사에 모여 평화수감자들에게 엽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병역거부자들,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저지 투쟁으로 구속된 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냈습니다.

대체복무제가 시작된 지 1년도 더 지났지만 모든 병역거부자들의 양심이 보호 받는 것은 아닙니다. 홍정훈, 오경택 두 병역거부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전에 이미 감옥행을 각오하고 병역거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이들의 양심이 충분하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올해 평화수감자의 날에는 감옥에 갇혀 있는 홍정훈, 오경택 두 병역거부자에게 편지를 쓰고, 두분이 보내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엄수하며 진행되고 음료나 다과를 따로 준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음료가 필요한 분들은 개인 텀블러에 담아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3시
  • 장소: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프로그램: 편지 꾸미고 쓰기, 평화수감자 편지 낭독
  • 주최: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참가 신청 클릭!(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됩니다.)

 

2019년 평화수감자의 날

Flickr Album Gallery Powered By: Webli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