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전쟁없는세상, 피스모모
제    목 [보도자료] 무기박람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평화활동가 8명의 재판
날    짜 2023. 8. 16.
문    의 여지우(전쟁없는세상, 010-9156-2718)

무기박람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평화활동가 8명의 재판

비폭력 직접행동은 범죄가 아니다
진짜 범죄자는 무기를 만들어 사고파는 사람들이다

  1.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이하 DX KOREA 2022) 전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총 1,7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평화활동가 8명의 재판이 오는 8월 18일에 열립니다.
  3. 전쟁없는세상, 피스모모 활동가들을 포함한 8명은 2022년 9월 22일 DX KOREA 2022 전시장의 K808 장갑차와 K2 전차 위에 올라가 바이올린과 기타를 연주하고, ‘방위산업체의 이윤=누군가의 죽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펼친 채 구호를 외쳤습니다.
  4. 이 비폭력 직접행동에 대해 사법당국은 DX KOREA 2022 조직위원회의 전시 업무가 방해됐다며 2023년 6월 5일 약식명령으로 활동가들에게 총 1,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이에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오는 8월 18일에 첫 공판이 열립니다.
  5. 활동가들은 우리의 행동은 형법상 업무방해의 죄책을 져야 할 정도의 위력행사가 아니었고, 평화적으로 이루어진 의사표현 행위로서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서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정당행위이며, 진짜 범죄자는 우리가 아니라 무기를 만들어 사고 파는 사람들이라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하려고 합니다.
  6.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애쓰는 많은 언론인들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7. 문의: 여지우(010-9156-271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