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 어느덧 2주년이 되어 갑니다. 작년 10월 7일 이후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학살은 어느덧 2만5천명이 넘는 희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전쟁이 일상이 된 시대에 군사화된 정치, 외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페미니즘의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3.8 여성의 날을 맞아 군사화된 세계에 균열을 내는 페미니즘을 영화 이야기로 풀어보는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문화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최근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를 발간한 손희정 선생님은 “군사주의적 상상력은 지구를 어떻게 손상시켰는지”, “할리우드가 그리는 여성 영웅은 왜 늘 군인의 모습인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며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젠더화된 군사주의, 군사화된 젠더에 우리는 어떤 균열을 어떻게 낼 수 있을까요?
이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책을 살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1부: 저자 손희정 특강
- 2부: 질의응답
- 사회: 가람(전쟁없는세상 운영위원)
안내
- 일시: 2024. 3. 7.(목) 19시30분~21시
- 장소: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 다목적홀(지하철 삼각지역 도보 5분 거리)
- 주최: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 문의: 전쟁없는세상 02-6401-0514, peace@withoutwar.org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