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김진만 – 2017. 5.14

매일 6시에 눈을 뜨면 같은 방의 수감자와 이불을 정리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방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아침부터 나름 할 일이 많습니다. 기상 후 점검이 끝나면 따뜻한 물 받는 통 씻고 배식구에 넣습니다. 신문지 폐지 바닥에 깔고 사람들 물 받아주고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