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영돌 전쟁이 끔찍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전쟁은 그 자체로 사람을 죽이는, 죽일 수밖에 없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벨라루스라는, 누군가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할 수도 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