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 불타는 지구 모형 앞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기자회견] 군사비를 줄여 사람과 지구에!

오늘(4/26) 오전 11시, 2021 세계군축행동의 날(GDAMS) 캠페인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0년 세계 군사비 지출 보고서 발표에 맞춰 용산 전쟁기념관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군사비를 대폭 삭감하여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데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은 2020년 또다시 군사비 지출 세계 10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부터 8년째 [...]

  • 1966년, 미공군이 전투기를 이용해 고엽제를 베트남 상공에 뿌리고 있다. (사진: AP)

전쟁은 책임지지 않는다

배보람 (전 녹색연합 활동가, <미세먼지 클리어> 공저자)  해마다 4월이면 스톡홀름평화연구소(SIPRI)에서 전년도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을 알려주는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은 SIPRI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군사비 지출 세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은 2000년 이후 급증하였고 21세기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 황폐화된 땅을 군용트럭이 가로지르는 이미지

취약한 이들을 더 취약하게, 폭력을 더 폭력적으로 만드는 기후변화

배보람 (전 녹색연합 활동가, <미세먼지 클리어> 공저자) 몇 년 전 여름, 오래된 다가구 주택 꼭대기 층에 에어컨 없이 살던 나는 정말 죽겠다 싶었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까페에서 최대한 버틸 만큼 버티다 들어온 새벽 한 시의 집 온도는 30도를 우습게 넘겨버렸다. [...]

[지구종말 100초 전] 기후 파괴를 부추기는 군사주의

글: 앤드류 미써번 (Andrew Metheven, 전쟁저항자 인터내셔널 활동가) 번역: 쭈야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주: 전쟁저항자 인터내셔널 (War Resisters' International)이 지난 2019년 5월에 발행한 글을 한국어로 옮깁니다. 왜 기후변화 행동을 위해 군사주의에 대한 행동이 요구되는가? 지난 수 개월간 영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