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말들과 병역거부의 양심
오수환(병역거부자) 몇 번이고 문장을 다시 써야 했다. 사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조언하듯 일타강사연하는 짓을 멈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2월 25일 평화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에게 무심히 유죄 선고를 처리해 버리고 지나가는 대법원 선고를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 병역거부자 중 [...]
오수환(병역거부자) 몇 번이고 문장을 다시 써야 했다. 사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조언하듯 일타강사연하는 짓을 멈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2월 25일 평화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에게 무심히 유죄 선고를 처리해 버리고 지나가는 대법원 선고를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 병역거부자 중 [...]
이선(폭력에 반대하며 비건 실천을 하고 있는 청소년 인권 활동가) 2021년 1월 27일 대체역심사위원회에서 전화가 왔다. 곧바로 행사에서 발표를 해야 돼서 다음날 전화 인터뷰하기로 약속한 뒤 통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나도 모르게 “아 병무청에서 전화 왔어.”라고 하자 주변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