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군대 갈 수 있는 게 평등일까?
날맹(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군대를 안 간 것인지 못 간 것인지 최근 한 정신건강센터 이용인 분들과의 교육에서 들은 이야기다. “나는 ~할 때 이게 사람답게 사는 건가 싶다”에 떠오르는 자신의 경험을 여러 권리 카드 중에 골라서 함께 들려주십사 요청했다(아래 그림 [...]
날맹(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군대를 안 간 것인지 못 간 것인지 최근 한 정신건강센터 이용인 분들과의 교육에서 들은 이야기다. “나는 ~할 때 이게 사람답게 사는 건가 싶다”에 떠오르는 자신의 경험을 여러 권리 카드 중에 골라서 함께 들려주십사 요청했다(아래 그림 [...]
숲이아(레드북스 책방지기, 숲속과자점 대표 겸 노동자) 2018년 8월 30일. 저는 여기 평화살롱 레드북스에서 병역거부를 선언합니다. 여성인 나에게 조국은 없다. -버지니아 울프 남성들은 아직도 병역거부 운동에서 여성의 역할을 남성 병역거부자의 부인이나 여동생, 누나, 어머니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견해를 [...]
신재욱(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활동가) 올해 초 시민단체 일을 시작했다. 그전에는 집회나 투쟁현장을 기웃거리던 게 전부였다.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 내가 일하는 단체는 나를 포함해 2명의 상근자와 10명 정도의 운영위원들이 꾸려가는 작은 단체다. 작은 단체임에도 여러 사안을 논의하는 데 있어 [...]
오리(전쟁없는세상, jungmin.duck@gmail.com) 전쟁없는세상 주: 전쟁없는세상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평화캠프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택평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경험이 있는 활동가(본인은 스스로를 그렇게 정체화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어떤 식으로든, 크든 작든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워크숍, 소그룹 토론으로 사회운동과 사회운동의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하려고 [...]
아침(전쟁없는세상 피망팀) 갈등이나 대화법, 비폭력 트레이닝을 다니면서 처음 의뢰가 들어올 때 참가자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면서 꼭 확인해보는 것이 있다. 참가자들 사이의 위계와 서열이 있는지 여부다. 왜냐하면 위계적인 구조의 위아래 사람들이 있는 경우나 심각한 서열이 존재하는 조직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고 [...]
쥬, 아침 (전쟁없는세상 피망팀) 전쟁없는세상 주: 전쟁없는세상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평화캠프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택평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경험이 있는 활동가(본인은 스스로를 그렇게 정체화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어떤 식으로든, 크든 작든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워크숍, 소그룹 토론으로 사회운동과 사회운동의 메커니즘에 [...]
이용석(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활동가, 비폭력 트레이닝 트레이너) 전쟁없는세상 주: 전쟁없는세상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평화캠프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택평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경험이 있는 활동가(본인은 스스로를 그렇게 정체화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어떤 식으로든, 크든 작든 직접행동/캠페인을 조직해본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워크숍, 소그룹 토론으로 사회운동과 [...]
조은(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참여연대 간사) 지난 4월, 세계 인공지능(AI) 분야 과학자들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보이콧을 선언했다. 카이스트와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무기 연구가 살인 로봇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카이스트는 살인 로봇을 연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
호수(강정평화활동가) 전쟁없는세상 주: 예멘 난민 문제로 온나라가 시끌거립니다. 전쟁없는세상은 ‘난민’ 발생의 원인이 ‘전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이득을 취하는 국가, 기업, 개인들이 난민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고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과 난민에 대해 우리의 생각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
김민영(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어릴 적, 여성이며 ‘군필’인 아버지도, ‘생물학적 남성’인 형제도 없는 나에게 군대는 그리 친숙한 단어가 아니었다. 군필자가 있는 가정에서 때때로 들을 법한 군대 이야기나 곧 군대에 가야할 아들에 대한 걱정을 들을 일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