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수감자 지원

[감옥에서 온 편지] 송상윤 – 2020.10.4.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추석이 지나서야 인사를 드리네요.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이 곳은 추석 명절이 왜인지 조금 더 외롭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세상과의 단절감이... [...]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전쟁을 거부한다는 외침과 실천 하나로 한국에서만 수십 년 동안 ‘병역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징역 생활을 감수해왔다.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과 집총으 거부하는 [...]

송상윤(병역거부자, 평화수감자) 전쟁없는세상 주: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전 지구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의 삶과 사회 자체가 코로나19 이전과 [...]

안녕하세요. 평화수감자의 날에 모이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편지를 쓴다는 게 어색하지만, 낭독되는 걸 듣고 계신 여러분들도 그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

이 곳에 온 지 3달이 된 요즘도 8월 21일 그날을 매일 떠올립니다. ‘진정한 양심’을 확인할 수 없다는 판사의 말을 끝으로 이곳에 구속되던 그 날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