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좋은 활동가가 되기 위한 과학기술 공부 – 『가상은 현실이다』와 『사람의 자리』를 읽고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요새는 집회만 하면 수십만은 기본이고 수백만도 어렵지 않게 사람들이 모인다. 검찰개혁을 외치는 서초동 집회와 조국 퇴진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는 주최 측 추산으로는 수백만,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십만이 모인다. 불과 십년 전만 해도 대규모 집회를 할 때 [...]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요새는 집회만 하면 수십만은 기본이고 수백만도 어렵지 않게 사람들이 모인다. 검찰개혁을 외치는 서초동 집회와 조국 퇴진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는 주최 측 추산으로는 수백만,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십만이 모인다. 불과 십년 전만 해도 대규모 집회를 할 때 [...]
오수환 (병역거부자) 전쟁없는세상 주: 오수환님은 헌법재판소 결정 전에 병역거부를 선언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 전에 병역거부를 해서 병무청으로부터 고발 당한 병역거부자들은 헌재 결정 이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와의증인들은 대부분 무죄를 선고 받지만 여호와의증인이 아닌 병역거부자들은 반대로 대부분 유죄 선고를 받고 있습니다. [...]
딸기 (강정평화활동가/ 평화바람) 아주 오랜만에 한 친구를 만나게 됐다. 몇 번의 인사가 오간 후 이런저런 이야기가 끝나고 헤어질 무렵 강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나왔다. ‘요즘 강정은 어때요? 가본 지가 오래 돼서...’ 나는 간결한 열 문장으로 끝나는 강정 [...]
귀홍(아수나로 활동가) 지난 8월, 3박 4일동안 진행된 평화캠프에 참여했다. 사실 평화캠프가 뭔지, ‘전쟁없는세상’이 어떤 단체인지도 잘 모르는 체로 함께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간다고 하기에 따라 신청했다. 첫째 날, 참여자들이 모여 캠프 규칙을 정했다.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의견들이 [...]
고동(부천 녹색당, 병역거부자) 작년 평화캠프에 대한 안내를 받았을 때 ‘활동가를 위한 2018 평화캠프’라는 제목의 무게에 눌려서 신청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전쟁없는세상의 활동회원들과 만나면서 간간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으신 분’도 추천한다고 하기에 용기를 내어 참가 신청을 [...]
랑(일러스트레이터) 피켓만 들면 보호색을 작동시킨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돼 본 적 있는가? 유인물을 나눠주려고 서 있는데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양옆으로 갈라지며 자신을 피했던 경험은? 여기 간단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팁을 소개한다. 전업 활동가뿐만 아니라 짬짬이 데모에 [...]
용석(전쟁없는세상 사무국) 전쟁없는세상 주: 전쟁없는세상 사무국 활동가들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이 조직한 국제 컨퍼런스 <Antimilitarism in Movement>에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열렸고 150여명의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글 제목 '라, 안티, 안티밀리타리스타'는 직접행동 당시 외쳤던 구호로, 스페인어로 반군사주의자라는 [...]
은유(작가, 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은폐된 폭력 글을 쓰면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나는 글쓰기 수업에서 세상을 본다. 타인의 말과 글에서 이전엔 몰랐던 삶의 다른 면을 마주한다. ‘폭력’은 글쓰기가 피해갈 수 없는 주제다. 글쓰기를 통해 인간다운 삶을 도모하는 이들은 몸에 새겨진 ‘멍’부터 글로 [...]
문아영(피스모모 대표) 나는 빌었다. 새봄이 돌아온 날 늦은 저녁, 퇴직금으로 산 술을 앞에 놓고 나는 내가 가르친 일에 대해서 진심으로 빌었다. 그 옛날 학교 운동장에서 ‘빨갱이’를 증오하라고 웅변하던 아이들 앞에서였다. 뿐만 아니라, 솔직히 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내가 [...]
안악희(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활동가, 징병제폐지를위한시민모활동가) 죽은 자의 수기나 저작을 읽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이다. 특히나 그 죽음이 비극적이었을 경우 슬픔이 배가 된다. 동아시아를 쑥대밭으로 만든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은 한국인과 중국인들로 하여금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하였고, 일본인들은 패전국민이라는 멍에를 짊어지게 되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