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 나는 전쟁과 어떻게 관계맺고 있을까 – ‘전쟁과 여성 영화제’ 중 〈악마를 지옥으로〉 영화와 씨네토크를 보고
열쭝 (전쟁없는세상 회원) 과거에도 지금도 지구에는 수많은 내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사실 나는 그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물론 관심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다.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는데, [...]
[참가후기] 나도 따라 걷고 싶은 평화의 길 – 전쟁없는세상 20주년 전시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라(영화제 노동자, 녹색당원) 평화단체 '전쟁없는세상' 줄여서 전없세의 20주년 기념전시에 다녀왔다. 병역거부운동과 무기감시활동 등 지난 20여년간 한국에서 만들어온 반군사주의 활동을 총정리한 아카이브 전시이다. 제목은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나는 전없세 활동가들을 [...]
[참가후기] “맴돌고, 회전하고, 비스듬하고, 느리고, 무모하고, 되돌아가는” 전쟁없는세상의 시간들을 만나다 – 전쟁없는세상 20주년 전시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구지혜(여성운동 활동가) 전시의 제목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소설가 김초엽의 작품 제목에서 가져왔다.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것이 SF소설이라면 병역거부운동의 역사야말로 가장 픽션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속도전의 시간 [...]
[전쟁+드라마] 누가 전쟁을 원하고 기획하는가 – 드라마 〈아이리스〉
오수경(드라마 덕후, 〈드라마의 말들〉저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31일 새벽.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서울특별시]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
[동물+전쟁] 평화운동과 돌고래해방운동의 교차점 – 위계에 따른 차별
돌고래 (환경운동가,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어떤 돌고래는 수족관에 갇히고, 어떤 돌고래는 바다에서 쫓겨났다 ‘동물+전쟁’이란 주제로 기고 요청을 받고서 내가 처음으로 ‘전쟁’과 ‘동물’의 연결성을 인지한 것이 언제인지 상기해보았다. 그것은 2011년 여름 제주도에서 였다. 2011 여름, [...]
[참가후기] 다르지만 같은, 태국과 한국의 군대 – 태국 병역거부자 네티윗 초청강연
자유 (병역거부자)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강연 안내문을 다시 꺼내봤다. 5월 15일은 세계병역거부의 날이자 전쟁없는세상 창립일이다. 올해는 특별히 전쟁없는세상 창립 20주년을 맞아 힘주어 행사가 기획됐다. 무려 <태국 최초의 병역거부자 네티윗 초청 강연>. 흥미로운 강연이라 [...]
[참가후기] “이제 선을 지우자” – 러시아와 태국의 병역거부자/난민들과 연대하는 집회
소영 (청년기후긴급행동) 이제 선을 지우자 5월 17일, 러시아와 태국의 병역거부자/난민과 연대하는 집회에 가는 길이었다. 그 길은 누굴 위한 길일까 그 길은 얼마나 많은 삶을 덮쳤을까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들이 사라지는 것을 더 이상 [...]
[참가후기] 공동체, 자연, 생물, ‘존재’를 향한 ‘전쟁’ – 국제회의 ⟨무기거래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서늘해(국제회의 참가자) 그동안 군사 무기와 무기 거래에 막연한 문제의식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아는 것은 없었다. 무기들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 어디에 남아 오래도록 영향을 미칠까? 전쟁없는세상에서 주최한 국제회의 ⟨무기거래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는 복잡하게 얽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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