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불타는 지구 모형 앞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기자회견] 군사비를 줄여 사람과 지구에!

오늘(4/26) 오전 11시, 2021 세계군축행동의 날(GDAMS) 캠페인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0년 세계 군사비 지출 보고서 발표에 맞춰 용산 전쟁기념관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군사비를 대폭 삭감하여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데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은 2020년 또다시 군사비 지출 세계 10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부터 8년째 [...]

  • 군인이 총대신 주사기를 들고 있는 그림. "Healthcare Not Warfar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군사비를 줄여 코로나 대응에 쓰는 것이 진짜 안보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해마다 4월이면 스톡홀름평화연구소(SIPRI)에서 전년도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을 알려주는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은 SIPRI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군사비 지출 세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은 2000년 이후 급증하였고 21세기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 [...]

  • 도심 내 집회 금지를 고지하는 현수막

우리가 광장에 서는 이유

랑희(인권운동공간 활) 2020년 2월 27일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에서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효자동삼거리로 이어지는 광장 도로 및 주변 인도와 종로1가 등 주요 장소에 집회금지 고시를 하며 “집회금지가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종로구청은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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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미군기지와 이웃하며 산다는 것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사무국장) 평택에는 미군기지가 두 곳이 있다. 평택에 주둔하는 미군만 해도(가족, 군무원 포함) 대략 46,000여명. 평택시민 10명에 1명이 미군인 셈이다. 평택시민은 70여 년 동안 미군 항공기로 인한 군소음, 생물무기실험, 하수처리문제, 환경오염문제 등 꾸준히 미군기지로 인한 사건사고에 노출되어 왔다. 평택시민 [...]

  • 6색 무지개 위에 놓인 마스크

혐오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것들

신필규 (비온뒤무지개재단 활동가, <큐플래닛> 진행자) 대규모 전염병의 유행과 같은 사회적 재난은 그것이 매우 부정적인 현상인 것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공통의 경험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평소보다 위생에 더욱 신경 쓰기를 요구받거나 혹은 그럴 필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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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군사비를 줄여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대응에!

4월 27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2020 세계군축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GDAMS)’을 맞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19년 세계 군사비 현황 발표에 맞춰 마련된 이번 기자회견은 녹색연합,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베평화재단 총 6개 단체가 함께하는 2020 세계군축행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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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감옥

송상윤(병역거부자, 평화수감자)   전쟁없는세상 주: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전 지구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의 삶과 사회 자체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다를 수밖에 없고 달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모든 재난이 그렇듯 코로나19 역시 우리 사회에서 더 [...]

  • 바이러스 이미지를 배경으로 방독면을 쓴 자가 서 있다.

코로나(COVID-19)로 생각해보는 전쟁의 자리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전쟁없는세상 후원회원)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이 ‘전쟁통’, ‘난리통’과 유사성이 있으리라는 생각은 다들 직관적으로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의사이긴 하지만, 병원 같은 보건의료현장을 떠난 지 오래 됐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느끼고 바라보는 것은 의료인이라기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