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살다] ‘동물띠잇기’를 하고 싶어요
토란 (강정마을 비건퀴어에코페미니스트) 매일 낮 12시 강정마을 인간띠잇기, 행진 속 펄럭이는 깃발과 울려 퍼지는 음악 사이로 뒤뚱거리는 엉덩이와 총총거리는 발걸음이 있다. 강정마을 주민, 강아지 숨이와 눈이다. 자매 숨이눈이는 강정평화센터에 사는 작은 진도믹스 강아지다. 둘 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애교가 넘친다. [...]
토란 (강정마을 비건퀴어에코페미니스트) 매일 낮 12시 강정마을 인간띠잇기, 행진 속 펄럭이는 깃발과 울려 퍼지는 음악 사이로 뒤뚱거리는 엉덩이와 총총거리는 발걸음이 있다. 강정마을 주민, 강아지 숨이와 눈이다. 자매 숨이눈이는 강정평화센터에 사는 작은 진도믹스 강아지다. 둘 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애교가 넘친다. [...]
수 신 각 언론사 정치부·사회부 발 신 무기박람회저항행동 (담당 : 전쟁없는세상 쥬 활동가 02-6401-0514, peace@withoutwar.org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이지원 간사 02-723-4250, peace@pspd.org) 제 목 [보도자료] 윤석열 정부의 ‘힘에 의한 평화’ 비판 & 무기박람회저항행동 출범 기자회견 날 [...]
오는 2024년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계룡대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열립니다. 아시아 최대의 무기박람회를 자임하는 KADEX는 무기의 생산과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국내외 거대 무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투기, 전차, 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전시하고, 비즈니스 미팅과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무기박람회에는 [...]
올해 처음 열리는 무기박람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개최됩니다. 세계의 주요 무기 회사와 각국 정부의 국방 관계자가 참여합니다. 이 중에는 민주 시위를 탄압하고 국내외 분쟁에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기 회사들은 자사의 무기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
쥬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주: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가 발간하는 웹진 『파』 5호에 실린 글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모잠비크의 예술가 곤살로 마분다의 작품입니다. “마분다는 내전에 사용됐던 무기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인간과 자연을 파괴하고 폐기된 무기를 해체하고 금속 조각으로 되돌려 예술작품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마분다는 살상의 도구였던 [...]
DX 8 (평화활동가) 전쟁없는세상 주: 무기박람회 DX KOREA 2022 저항행동 중 하나로 진행된 전시장 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가 업무방해죄로 기소되어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DX 8인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지난 9월 2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선고기일은 2024년 10월 10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전쟁의 [...]
이준태(녹색당원) 사실 이번 평화캠프에 대해서는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알고 있었다. 최근까지 녹색당 정책팀에서 활동해오며 군사주의와 국제분쟁 같은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던 나에게 어떤 의미에서 이번 캠프는 가장 관심이 많이 가고 필요한 행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3박 4일 캠프”라는 심리적 [...]
김서연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기억에 오래 남을 여름 ‘찜통 속 옥수수가 된 것 같은 더운 날씨. 밤에도 위이이잉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는 정찰기. 갑자기 쏟아지는 비. 마을 바로 옆에 있는 탄약고. 사고 방지를 위한 탄약고의 냉방시설.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 떠있는 헬기. 기지 [...]
이지원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활동가) 제주 곶자왈에는 서늘한 바람이 분다. 나무는 울창했고 분출된 용암이 굳어 만들어졌다는 땅은 토양이 적고 단단하게 느껴졌다. 숲해설사가 곶자왈 곳곳에 있는 구덩이를 가리켜 ‘숨골’이라 설명했다. 제주어로 틈이라는 뜻, 자연이 만들어낸 땅굴이라고 했다. 빗물이 숨골로 흘러 들어가 [...]
갈 (전쟁없는세상 회원)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6000만 명이 전쟁터에 동원되었다. 군인과 민간인 약 1500만 명이 죽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야기다. 많은 사람이 제1차 세계대전을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 불렀다. 이 전쟁을 끝으로 더 이상 이런 끔찍한 전쟁은 안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