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메이커’라는 선전의 서사
조서연(페미니스트 문화연구자) 2021년 10월 1일, 해병대 제1사단 주둔지인 포항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선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군 F-35A 스텔스기, 해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탑재된 도산안창호함 등 첨단 무기를 선보인 육‧해‧공군‧해병대 합동상륙작전 ‘피스 메이커(Peace Maker)’ 시연을 중심으로 [...]
조서연(페미니스트 문화연구자) 2021년 10월 1일, 해병대 제1사단 주둔지인 포항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선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군 F-35A 스텔스기, 해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탑재된 도산안창호함 등 첨단 무기를 선보인 육‧해‧공군‧해병대 합동상륙작전 ‘피스 메이커(Peace Maker)’ 시연을 중심으로 [...]
오리 (전쟁없는세상, jungmin.duck@withoutwar.org) 2021 아덱스가 끝났다. 아덱스 홈페이지에는 28개국 440개 업체, 23개 심포지엄/세미나/컨퍼런스/포럼, 68종 79대 야외전시, 40개국 222명 초청외빈, G2B미팅 709건, B2B미팅 1,017건으로 행사 결과를 정리해놓았다. 2년 전(34개국 430개 업체, 13개 심포지엄/세미나/컨퍼런스/포럼, 76종 92대 야외전시, 48개국 88명 초청외빈, G2B미팅 1,040건, [...]
신재욱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활동가) 지난주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이하 아덱스)가 열렸다. 아덱스 저항행동은 아덱스 기간에 맞춰 한국과 국제 무기 거래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무기 거래를 통제하고 줄여나가기 위한 시민사회의 활동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
황준서 (퀸즈벨파스트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 1997년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교토의정서가 체결되었지만, 미국은 1998년에 비준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군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배제했다. 하지만 이렇게 군대의 기후 책임에 면죄부를 부여한 나라는 미국만이 아니었고, 전 세계 군대는 계속해서 [...]
뭉치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아래 아덱스)가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규모로 열린다는 이 방위산업전시회를 두고 언론에서는 "K-방산 도약의 기회", "K-방산의 미래"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붙여 아덱스를 홍보하는 보도가 연일 이어졌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은 [...]
안악희(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징병제폐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주: 스페인의 인수미시온 운동을 소개한 글을 2회차에 걸쳐서 올릴 예정입니다. 이 글은 두 번째 글로 앞의 글과 이어집니다. 인수미시온의 종결 스페인 정부는 1998년부터 군 복무자와 대체복무자의 복무 기간을 동일하게 조정하게 된다. 이미 [...]
안악희(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징병제폐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주: 스페인의 인수미시온 운동을 소개한 글을 2회차에 걸쳐서 올릴 예정입니다. 이 글은 첫번째 글입니다. 비록 수 많은 정치적 병역거부자들이 2000년대 이후 줄기차게 병역거부운동을 펼쳐서 2018년 대체복무제가 도입되었지만, 한국은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
랑희(인권운동공간 활) 7월 23일 텔레그램 알림이 울렸다.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온통 풀이 우거진 경사를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다음 사진을 보고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언덕인 걸 알았다.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누군가 팔을 뻗어 올라오는 사람을 잡아주려 한다. 오르막의 [...]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스포일러 처음부터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시즌1의 마지막 장면(쿠키 영상)은 매우 상징적이다. 내부반에서 괴롭힘과 구타를 당하던 조석봉 일병의 탈영이 결국 황장수 전 병장의 납치와 자살 미수로 끝나며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마찬가지로 자신의 내부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조석봉의 친구가 조석봉의 [...]
끔찍하기 만한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초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나마 8월 중순부터 스마트 접견(영상통화 방식의 원격 접견)이 재개되며 숨통이 트인 것은 다행입니다. 꾸준히 이곳에서의 하루를 지워온 덕분에 혹서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온종일 강풍으로 돌아가던 선풍기는 한낮에도 멎어있고, 속옷 하나만 걸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