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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읽다] 더 늦지 않게 서로를 구하기 위해 – 『전쟁 없는 세상』을 읽고

희음(멸종반란,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우리를 지킨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자라서 군장을 메고 탄창을 장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미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자본의 세계에서 손에 피 묻히지 않고도 끊임없이 죽이는 자신만이 살고, 또 자멸로 이어지는 [...]

작성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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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읽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선택지를 위하여 – 『전쟁 없는 세상』을 읽고

권현우(한베평화재단 활동가)   고민이었다. 폭력에 저항하는 비폭력은 가능한가. 비폭력은 폭력과 부정의한 권력에 과연 승리할 수 있는가. 평소에도 이러한 질문을 품어왔던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내 직업은 평화활동가지만 고백하건데 나는 아마추어 평화주의자/비폭력주의자다. 스스로를 굳이 '아마추어'라하는 [...]

작성자: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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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읽다] 성장할 수 없는 지구의 성장 서사 – 《헌등사》를 읽고

양선화(출판노동자) [평화를 읽다] 서평 연재를 2025년 동안 이어갑니다. 양선화(출판노동자), 김선우(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류소연(책방 달리봄 대표), 신재욱(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네 명의 필자가 다양한 장르, 각양각색의 주제를 다룬 책을 평화와 반군사주의,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읽어갑니다.   《헌등사》는 일본어와 독일어, 이중 [...]

작성자: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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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쿠데타] 계엄을 막은 힘, 시민들의 비폭력 저항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비상계엄이 선포한 지 두 달 보름이 지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한 계엄과 쿠데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작성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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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쿠데타] 12.3 계엄, 윤석열의 군비 증강과 방산 진흥의 종착역

쥬(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비상계엄이 선포한 지 두 달 보름이 지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한 계엄과 쿠데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작성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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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쿠데타] 폭주하는 남성성과 계엄

오매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전쟁없는세상: 비상계엄이 선포한 지 두 달 보름이 지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한 계엄과 쿠데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

작성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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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쿠데타] 그날,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다면 -《명령에 따랐을 뿐》을 읽고

안민영(인천원당고 교사)   전쟁없는세상: 비상계엄이 선포한 지 두 달 보름이 지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한 계엄과 쿠데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작성자: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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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쿠데타] 망설임과 배신감이 구한 세계

최성용(성공회대 냉전평화연구센터)   전쟁없는세상: 비상계엄이 선포한 지 두 달 보름이 지나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한 계엄과 쿠데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작성자: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