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태도로서의 평화를 발견하다 – 《전쟁 없는 세상》 북토크 후기
구구(독서공동체 ‘들불’1) 운영자, 시민단체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3월 21일(금)에 진행한 《전쟁 없는 세상》북토크 '비폭력 저항이 바꾸는 세계'의 참가 후기를 독서공동체 '들불'의 운영자 구구님께서 써주셨습니다. 행사 사진과 책 서평(한베평화재단 활동가 권현우 님의 서평, 멸종반란 활동가 희음 [...]
무기이전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 –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보고서 A/HRC/58/40 해설 및 논평
황준서 (함부르크대학교 지속가능성미래센터 연구원) 유엔인권이사회는 매년 세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여러 인권사안에 대한 결의와 보고서를 검토하고, 채택한다 (결의는 투표로 채택). 올해 첫 회기에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무기이전이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채택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
[평화를 살다] 저는 활동가고요, 섹시한 게 중요합니다
소라 (녹색당원) “나 지금 섹시해? 어때?” “넌 참 섹시가 중요해.” “맞아, 나 섹시 중요해. 아, 그래서 어때! 나 섹시해?” 애인과 내가 자주 하는 대화다. 섹시한지 묻는 쪽이 나. 별 건 아니고 어느 외투를 입을 [...]
[평화를 살다] 화끈하고, 섹시하고, 깊고, 통쾌한 평화의 맛 2편 – 여성평화활동가 4인의 대화
인터뷰이: 지원, 소라, 토란, 뭉치 인터뷰어: 용석 / 정리: 열쭝 2024년 전쟁없는세상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은 여성평화활동가들의 에세이 연재 '평화를 살다'였습니다. 여성평화활동가들의 슬픔과 아픔, 돌봄, 욕망, 투쟁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
[평화를 살다] 화끈하고, 섹시하고, 깊고, 통쾌한 평화의 맛 1편 – 여성평화활동가 4인의 대화
인터뷰이: 지원, 소라, 토란, 뭉치 인터뷰어: 용석 / 정리: 열쭝 2024년 전쟁없는세상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은 여성평화활동가들의 에세이 연재 '평화를 살다'였습니다. 여성평화활동가들의 슬픔과 아픔, 돌봄, 욕망, 투쟁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
[평화를 읽다] 더 늦지 않게 서로를 구하기 위해 – 『전쟁 없는 세상』을 읽고
희음(멸종반란,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우리를 지킨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자라서 군장을 메고 탄창을 장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미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자본의 세계에서 손에 피 묻히지 않고도 끊임없이 죽이는 자신만이 살고, 또 자멸로 이어지는 [...]
[평화를 읽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선택지를 위하여 – 『전쟁 없는 세상』을 읽고
권현우(한베평화재단 활동가) 고민이었다. 폭력에 저항하는 비폭력은 가능한가. 비폭력은 폭력과 부정의한 권력에 과연 승리할 수 있는가. 평소에도 이러한 질문을 품어왔던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내 직업은 평화활동가지만 고백하건데 나는 아마추어 평화주의자/비폭력주의자다. 스스로를 굳이 '아마추어'라하는 [...]
[평화를 읽다] 성장할 수 없는 지구의 성장 서사 – 《헌등사》를 읽고
양선화(출판노동자) [평화를 읽다] 서평 연재를 2025년 동안 이어갑니다. 양선화(출판노동자), 김선우(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류소연(책방 달리봄 대표), 신재욱(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네 명의 필자가 다양한 장르, 각양각색의 주제를 다룬 책을 평화와 반군사주의,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읽어갑니다. 《헌등사》는 일본어와 독일어, 이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