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처음 읽는 반전평화 안내서 – 《평화는 처음이라》를 읽고
김훈태(슈타이너사상연구소 대표, 병역거부자)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갈등을 평화롭게 풀어가는 과정이다. 우리의 노력과 저항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했던가. 앞표지의 커다란 제목 아래 작은 글씨로 쓰여 있는 이 문구는 평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그야말로 압축해 놓은 [...]
김훈태(슈타이너사상연구소 대표, 병역거부자)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갈등을 평화롭게 풀어가는 과정이다. 우리의 노력과 저항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했던가. 앞표지의 커다란 제목 아래 작은 글씨로 쓰여 있는 이 문구는 평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그야말로 압축해 놓은 [...]
안녕하세요. 홍입니다. 봄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할 때부터 내내 여름 걱정만 했던 터라, 체감상으로는 이미 늦여름을 지날 무렵인데 이제서야 더위가 기지개를 펴는 것을 느낍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근육량이 부족한 탓인지 더위를 잘 타지 않아요. 함께 지내는 무리의 [...]
전솔비(시각 문화 연구자, <난민, 난민화되는 삶> 공동 저자) 누군가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저항하고 투쟁하고 연대하고 서명하는 활동가 동료들을 보면 그들의 하루하루가 모두 기념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만 말하기엔 뭔가 부족한 여러 내밀한 관계들 속에서 [...]
조서연(페미니스트 문화연구자) ‘군통령’. 10여 년 전부터 TV 예능이나 음악방송, 군 위문 공연 등을 통해 현역 장병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여성 가수 및 걸그룹을 가리키는 데 주로 쓰여 온 표현이다. 그러나 군인들에게 특별히 인기 있는 여성 연예인이라는 존재는 기실 한국 [...]
안악희(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징병제폐지를위한시민연대) 미얀마 민중의 저항을 두고 한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마도 과거의 한국인들이 현대사의 여정에서 겪었던 일들과 지금 미얀마의 상황이 흡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었던 5월을 맞이하여, 각계 각층에서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지지가 쇄도하고 [...]
안녕하세요, 홍입니다. 두 번째로 글을 쓴다는 것은 제가 지금 지내는 세계에 들어선 지 만 2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때로는 그 사실에 잔잔하면서도 출렁이지는 않는 고통을 느낍니다. 조심스럽게 고통의 수면을 딛고 올라서면, 앞으로 열두 번 남짓 글을 더 쓰면 제가 [...]
옮긴이 : 시우(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번역 감수: 오리(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전쟁없는세상 주: 2021년 병역거부의 날의 이슈 국가는 터키입니다. 터키는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국가로 많은 한국인들이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데요, 터키 병역거부자들의 상황은 한국 사회에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터키 병역거부자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 [...]
전쟁없는세상 주: 이 보고서는 피스모모가 다음세대재단과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연구보고서에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뭉치가 함께하여 완성했습니다. 평화권의 관점에서 인공지능과 살상무기의 관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사람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가람ㅣ 평화페미니즘연구소(FIPS) 연구위원, 전쟁없는세상 운영위원 광희ㅣ 피스모모 리서치랩 팀장 대훈ㅣ 평화/교육연구소(TEPI) 소장 [...]
오스틴 헤드릭(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상임연구원) 번역: 뭉치(전쟁없는세상 활동가) 북토크에 참가하기 전에 <평화는 처음이라>를 미처 읽어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패널들의 이야기로부터 많이 배우고 평화운동 전반, 특히 군축과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북토크에서 가장 인상 [...]
김가연(피스모모 활동가, 육아하는피스모모회원모임 o:WOW 운영중) 엄마는 전투기가 멋지지 않아 우리집 둘째는 자동차를 참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보면 늘 자동차를 그리고 있어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비행기예요. 비행기 중에서도 전투기를 참 좋아합니다. 전투기가 왜 좋냐고 물어보면 “미사일을 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