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이라는 전회를 맞이하며 – 2025 평화캠프 참가 후기
주디 (두레방쉼터 활동가, 비건퀴어페미니스트) 폭력에는 폭력으로? 폭력적인 상황에서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 늘 생각해왔다.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10년 전 그날의 민중총궐기, 노동자들과 함께 행진을 시작했던 나는 믿을 수 없는 국가폭력 현장을 보았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이 끝도 [...]
주디 (두레방쉼터 활동가, 비건퀴어페미니스트) 폭력에는 폭력으로? 폭력적인 상황에서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 늘 생각해왔다.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10년 전 그날의 민중총궐기, 노동자들과 함께 행진을 시작했던 나는 믿을 수 없는 국가폭력 현장을 보았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이 끝도 [...]
은선 (폭력에 반대하며 비건 실천을 하고 있는 청소년인권활동가) 2025년 평화캠프의 주제는 “그날, 우리가 계엄을 막지 못했다면”이었다. 첫날 우리는 피디수첩 영상을 보며 계엄 하의 대한민국을 상상해보았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만, 그 웃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의 허술함 [...]
이지원(참여연대 활동가) 오랜만이야. 그간 잘 지냈냐는 평범한 인사는 못 건네겠다. 팔레스타인에서,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시시각각 지켜보는 너인 걸 아니까. 그치만 너와 동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안부를 묻고 싶어. 나는 마음 한편이 복잡한 채로 그럭저럭 살고 있어. 하루에도 [...]
지난 7월 31일, 유럽연합(EU)은 고문 및 그 밖의 잔혹한, 비인도적인 또는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에 사용될 수 있는 장비의 거래를 규제하는 ‘고문 방지 규정(Anti-Torture Regulation)’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개정으로 얼굴덮개와 눈가리개, 족쇄, 섐복(sjambok, 무거운 채찍), 라티(lathi, 죽봉), 드론 장착 [...]
목차 최근 국내 경찰무기 및 경찰 무력 사용 동향 - 랑희 (공권력감시대응팀/인권운동공간 활) 경찰 무력 사용의 국제 기준과 시민의 권리 - 최석군 변호사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한국의 경찰무기 수출과 민주주의 - 쥬 (전쟁없는세상) *이 자료집은 하인리히뵐재단 동아시아사무소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오 (다큐멘터리 감독)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실전에 투입한 지 433년이 지난 2025년 7월 8일, 대한민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 날을 ‘방위산업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방산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긴 상징적 조치이다. 이재명 정부는 [...]
소라 (녹색당원) 퇴근길, 집으로 가는 중이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서는 골목, 휴대폰을 가방에 집어넣고 주위로 시선을 돌린다.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여기서 톡, 저기서 톡, 튀어나온다. 저 집 지붕에는 늘 ‘팬텀이’가 엎드려 있고, 저기 저 화단에는 늘 ‘긴코’가 [...]
수 신 각 언론사 정치부·사회부 발 신 무기박람회저항행동 (담당: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신재욱 활동가 010-2076-3390, watch@militarywatch.or.kr),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담당: 김한민영 캠페이너, rainbow@amnesty.or.kr) 제 목 [보도자료] <새 정부는 ‘방위산업의 날’ 폐지하고 평화와 인권 정책으로 전환하라> 기자회견 개최 날 짜 [...]
한국에서는 더 이상 최루탄이 사용되지 않지만, 한국산 경찰무기는 여전히 해외 권위주의 국가로 수출되어 시위대를 향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이러한 수출 현실을 짚고, 경찰의 무력 사용에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장입니다. 당신의 시선과 질문이 변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
수희(대안문화연대 군축반전평화행동) 얼마 전에 사진 한 장을 봤다. 하늘에서 별똥별 같은 것이 떨어지는 사진이었다. ‘와 예쁘다~’ 하며 들여다 봤더니,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과 그 반격과 관련된 기사였다. 우주쇼처럼 밤하늘을 사선으로 가르는 무기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내가 그것을 보는 이곳에서는 하늘에서 빛나는 [...]